봉암터널 종점~장항1터널 시점.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77호선 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 중 경남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까지 3.4km 구간을 3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 개통으로 통행시간은 50%, 운행거리는 36% 단축돼 도로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구간은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준공 시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부터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까지의 통행시간과 운행거리가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김홍목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이번 개통이 고성군 주민과 조선특구 산업단지의 교통편의 제공해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스마트한 도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영남권 도로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