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 또로 캐릭터.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금호타이어가 전국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 지프와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전국 33개 지점에 확보하고 있는 지프,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이번 타이어 공급은 PCR(승용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프리미엄 전 제품군에서 이뤄진다. 고객들은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 시 더욱 편리하게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1년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와 그룹 PSA 등 양대 자동차 회사가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현재 지프, 푸조, 마세라티 등 1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의 타이어 거래는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번 달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출시했다. 이노뷔(EnnoV)를 통해 기존 E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차세대 모빌리티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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