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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8일 오후 8시 4분께 KTX 대전역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20대 남성이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서울로 향하던 KTX218 열차에 부딪혔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KTX 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사고로 현재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일시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상하선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