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대표 김재원)이 저속착즙 기술을 탑재한 착즙기 ‘H420’(사진)을 새로 출시했다.
신제품은 ‘2023년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멀티스크루에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울템소재가 적용됐다. 채소·과일의 영양을 생생히 담아내는 착즙주스로 건강습관을 만들어준다고 했다.
울템은 유아용 식기에 사용될 만큼 안전한 소재다. 광범위한 온도에 견딜 수 있는 안정 소재이자 항공기에 사용되는 열가소성 특수소재로 고강도와 고탄력성을 지닌 게 특징. 저속착즙 기술이 적용돼 천천히 지그시 눌러 짜 열 발생과 공기 접촉을 최소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채소·과일에 함유된 핵심 영양소가 살아 있는 건강주스를 만들어 준다고 했다.
또 H420은 재료준비부터 세척까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지름 165mm의 메가호퍼를 적용해 통째로 넣을 수 있으며, 오토커팅 기술로 착즙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재료를 절삭해 따로 손질할 필요 없게 했다고 전했다. 앞면에는 주스 챔버가 적용돼 착즙 시 주스가 차오르는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