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야경. |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공기업 32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 처음 도입한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안전보건경영체계와 안전보건 활동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체제·관리·활동·성과의 4개 분야에서 3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한난은 ICT기반 스마트 안전사업장 구축의 일환으로 전 사업장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지능형 영상 헬멧 보급, 위험 상황 알림을 위한 스마트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시행 등 안전의식을 고취한 성과를 인정받아 안전보건 성과분야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기관장의 ‘안전경영’ 실천 방침에 따른 강력한 의지로 안전인력 전문직위군을 신설하고 안전 인프라를 강화시킨 결과, 최근 6년간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안전분야 인력 확충 및 역량을 강화한 점도 우수등급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수여하는 기업 재해경감 활동 우수기업 장관표창 및 안전기준 제도개선 유공 장관표창을 공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하였으며, 행전안전부 주관 안전한국훈련에서 최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안전활동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