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실감데이터 공동활용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문화정보원에서 국민들의 보편적 문화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의 문화 및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3D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융합콘텐츠 및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립박물관이 최종 선정, 국비 2억원 규모의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 지원을 받게 되었다.
속초시립박물관이 소장중인 송덕윤의‘발해국홍라녀고’의 홍라공주 전설을 주제로 발해의 생활상과 문화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방문객의 전시 및 관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속초시립박물관은 2020년 실감콘텐츠체험관 구축, 2021년 디지털 아카이브 미디어월 구축 등을 통해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최신 전시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험 관광지로써의 역할을 더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