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베트남 빈그룹 손잡고 복지서비스 고안

(왼쪽부터) 끼엔장성(푸꾸옥시 관할성) 관광국 국장 Mr. Tran Van Linh, 빈펄 본사 부사장 Ms. Ngo Thi Huong, 끼엔장성 의회 관광위원회 부의장 Mr. Nguyen Viet Anh,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 푸꾸옥시의회 부의장, Mr Doan Van Tien [행정공제회 제공]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행정공제회가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과 손잡고 회원에게 복지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행정공제회는 전날 베트남 최대 기업 빈펄, 끼앤장성 관광청과 장기간 삼자 협상을 진행한 결과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빈 그룹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며 리조트 등 부동산 사업은 물론 병원, 유통, 국제학교와 미디어, 자동차와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행정공제회는 '2024 베트남 푸꾸옥 방문의 해'를 맞아 작년부터 복지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에게 해외여행지원 프로그램을 복지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회원 체감 복지서비스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공제회는 회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주10일 살기, 서울호캉스 등 독창적 여행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는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고안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이번 해외 여행과 숙박 프로그램은 행정공제회가 외국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협업을 통해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획하면서 회원들의 안전과 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확보했다.

행정공제회는 올해 총 430명을 선발(4인 가족 기준 약 1720명)해 베트남 푸꾸옥 빈펄리조트의 3박 4일간 숙박을 국내 최저가로 회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을 경우 다양한 해외 여행 및 숙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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