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레 장학생에 장학증서

KT&G장학재단이 ‘문화예술 장학사업’ 일환으로 발레 부문 청소년 인재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KT&G장학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KT&G장학재단이 지난 20일 발레 부문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문화예술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청소년 인재를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재단의 장학 사업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81명에게 1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발레 장학생 선발지원에는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장학생 5명은 학교와 세계발레교육지도자연합회 심사를 거쳐 뽑혔다.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 29명도 자격 유지 심사를 통과해 계속 지원받는다. 장학생들에게는 500만원의 장학금과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청소년 인재를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재능 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한국메세나협회와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원에 달하며, 장학생은 1만명을 돌파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