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오는 23일부터 5월3일까지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2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50여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남(영양) 의원과 김재준(울진)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윤 의원은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활주로 방향과 항공기 소음대책, 화물터미널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방향, 구미 반도체 산업 발전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한다.
신 의원은 안정적인 사과 생산량 관리 대책 및 재배기술 고도화, 도내 참전용사 보훈예우, 화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도내 폐교의 효율적 관리 관련 등에 대해 질의한다.
김 의원은 경북도 예산 운용, 방과 후 늘봄 돌봄 사업,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대책, 저출생 대응 방안 관련 등을 살펴본다.
또 이철우 경북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올해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5월3일 개의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올해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5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배한철 의장은 "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 유치 성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상임위의 추경예산안 심사 시 면밀한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