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도전! 골든벨’ 첫 행사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은행연합회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도전! 골든벨' 행사에서 시니어 강사들이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 수료증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기반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바일 뱅킹 이용법, 금융사기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36명의 준고령층 강사들을 위한 축하 행사도 개최했다.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은행들과 함께 시니어 맞춤형 교육·서비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두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은행연합회가 20개 국내은행과 뜻을 모아 지난해부터 추진한 ‘은행권 공동 사회적책임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한 시니어 대상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달까지 40개의 노인복지기관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층 교육생 총 5129명에게 320회의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니어 강사가 시니어 교육생을 지도하는 ‘노노(老老)케어’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시도했다.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 방법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마련된 ‘1090 디지털 금융교실’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금융에 대해 학습하거나 퀴즈를 풀며 이해도를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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