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을 위해 ‘2024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자 공모(신청·추천)는 과학기술인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단체의 장이 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유공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후보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지정대상은 과학기술인 중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히 이바지한 자로, 상세기준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공모뿐만 아니라 우수 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위원회도 운영하며, 발굴공모된 후보자는 ▷3단계 심사(사전검토 → 전문심사 → 최종심사) ▷공개 검증 ▷지정 제한사항 조회를 거친 후 연말에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학기술유공자 국민추천 에세이’를 공모하여 후보자 발굴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누리 소통망(SNS)에 소개하고 싶은 과학기술인의 공적 에세이(동영상, 사진, 삽화 등 포함 가능)를 등록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지원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85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 공훈록 발간과 대통령 명패 헌정 등 예우를 제공하고 있으며, 헌정강연 및 정책제안 등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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