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공동체 교육 과정 |
[헤럴드경제(장흥)=김경민기자]장흥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슬로공동체 지도자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의 가치 확산과 주민이 주도하는 슬로공동체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슬로공동체의 정신과 주민 스스로 지역을 홍보하는 방법, 각종 주민자치 사업 실무 이행을 위한 기초회계 및 회의 진행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과정은 한국슬로시티 본부(대표이사 손대현)에 위탁 진행됐다.
출석률 80% 이상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90%이상인 참여자에게는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작년부터 진행된 슬로시티 교육 3개 과정에서 2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다음달 진행하는 ‘슬로시티 시민강사 양성 과정’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슬로시티 시민강사가 되면 국제슬로시티 장흥 활성화를 위한 교육, 홍보 활동에 투입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슬로시티 정신은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역사회가 목표”라며, “이번 교육이 지속가능한 슬로시티 장흥 구현을 위한 기반이 될 것”고 전했다.
한편, 슬로시티 시민강사 양성 과정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자격 취득과 관계없이 슬로시티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교육을 청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