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2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GS리테일의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테고리에 신설된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날짜를 지정해 GS25·GS더프레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카카오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오는 20일까지는 희귀 주류에 대한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산토리 하쿠슈 12년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339병만 생산된 약 1억원짜리 위스키인 보모어 50년도 매일 1개의 한정 물량을 선보인다. 당첨자는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가정의 달에 맞춰 ‘선물 추천’ 캠페인도 마련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와인25플러스의 주류 판매를 카카오톡까지 확대해 매장과 고객 사이 접점이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25플러스’는 지난 2020년 7월 등장한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이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원하는 주류를 주문하고, 매장에서 찾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