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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2세인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사실상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리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했다.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1위 부호이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이다. 그는 지난 1월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리사는 올 블랙 의상을 입었다. 그는 프레데릭 아르노의 옆에 서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는 정장을 입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초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해외 여러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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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로댕 미술관을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당시 리사는 아르노와 함께 로댕 미술관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VMH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럭셔리 소비재 기업으로 루이비통, 디오르, 셀린느, 불가리 등 5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1월 경제신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위 부호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