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를 비롯한 17개 한인단체는 6일 지난 2일 코리아타운에서 LA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한국인 양 용씨와 관련된 투명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인회는 이 성명서를 캐런 배스 LA시장과 LA카운티 2지구 홀리 미첼 수퍼바이저, LA시의회 13지구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의원,그리고 LA경찰국(LAPD) 도미니크 최 국장에게 발송했다.
한인단체들은 ‘코리아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투명한 수사 촉구’라는 제목 아래 “2024년 5월 2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400 사우스 그래머시 플레이스 블록에서 발생한 정신 건강 관련 신고에 대한 조속하고 투명한 수사를 요청한다”라며 ▲LAPD와 LA카운티 정신건강부서(DMH) 모바일 대응팀(PMRT)이 참여하는 즉각적이고 상세한 조사 ▲타임라인, 바디캠 영상과 같은 전체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건 조사에 모든 수단을 동원 ▲수사 결과를 공유하고 유사한 사건을 방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LA경찰국의 커뮤니티 브리핑 주최 등 세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성명서에 서명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LA한인회(KAFLA)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YCC) △한인타운 노동연대(KIWA)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 △한미연합회(KAC)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화랑재단 △민족학교 (KRC) △가주 한인건설협회 △LA평화통일자문회의 △퍼시픽 아메리칸 자원봉사협회(PAVA World)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한미기독교연합 △한미청소년교육회 △아시안 아메리칸 직업훈련센터 △남가주 한인교회연합회 △3·1여성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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