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국가 중요시설 보안도 책임진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종합안심솔루션 기업 에스텍시스템(대표 이병화)이 국가 중요시설 보안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특수경비 전담법인 에스텍프라임을 새롭게 설립했다.

에스텍프라임 설립은 최근 드론을 이용한 테러, 항만을 통한 불법 총기류 반입 등 새로운 보안 위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다. 국가중요시설인 방송국, 발전소, 항만 등의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회사 측 의지가 반영된 것.

이병화 에스텍시스템이 대표를 겸직하게 될 에스텍프라임은 지난 1월 18일 특수경비업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25년 전 삼성계열사인 에스원에서 분사해 에스텍시스템 설립 당시인 1999년에도 동일한 날 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에스텍프라임은 향후 특수경비업 전문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보안수칙을 재정립하고, 표준운영절차(S.O.P)를 체계화해 긴급대응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보안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고용창출, 민경 협력을 통한 범죄피해자 민간경호서비스 등 범죄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이사는“에스텍프라임의 설립으로 조직을 혁신함으로써, 특수경비업 규제를 준수하고 전략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객중심의 지속 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안전, 안심 종합솔루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텍시스템은 에스텍프라임 설립으로 전국 8개 계열사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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