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6일과 17일에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연습 비행이 있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2024 양주 x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공동 주최자인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유치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14시 30분경에 광적면 상공에서 본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공군에서는 이번 에어쇼에 앞서 연습 비행을 하는 것이다. 연습 비행은 본 공연과 같이 색깔 연막을 사용하지는 않으나 접경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T-50B 특수비행기의 곡예비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행은 5월 16일에는 10시, 5월 17일에는 14시 30분에 있을 예정이며, 우천 등 기상악화 시 비행이 취소될 수 있다. 당초 일정 비행이 취소되는 경우 5월 21일에 연습비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해당 시간대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