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관내 초중고 5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예체능 분야 특기 계발을 위한 ‘특색있는 1인1특기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1인 1특기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으로 학교별 학생 규모 비례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며, 현재까지 48개교로부터 학교별 계획이 접수돼 8억8400만원이 교부 완료됐다.
사업을 통해 학교별 다양한 예체능 분야의 특기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과정 내에서 진행돼 모든 학생에게 예체능 특기 교육의 기회가 고르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기 교육은 학교 상황에 맞게 학교 단위 또는 학년 단위로 운영되며, 각 학교는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전교생에게 같은 분야의 특기 교육을 하거나 학년별로 분야를 달리 한 예체능 교육을 제공한다.
백영현 시장은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우고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