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선글라스 및 핏플랍 매장에서 여름 휴가 특가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백화점이 ‘미리 준비하는 바캉스’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에는 관련 행사를 6월에 시작했지만, 올해는 이른 여름휴가 수요를 고려해 2주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여름휴가를 대표하는 4가지 품목을 선정해 특가로 선보인다. ‘캐리어’와 ‘선글라스’, ‘아쿠아슈즈 및 샌들’, ‘모자’ 등이다. 23개의 브랜드와 함께 50여 개의 특가 상품을 기획했다.
대표 상품은 ‘만다리나덕 캐리어’, ‘에스까다 선글라스’, ‘핏플랍 샌들’, ‘나이키 캄 슬라이드’, ‘아디다스 볼캡’ 등이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브랜드와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여름 분위기의 팝업 스토어도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본점 2층과 잠실 에비뉴엘 3층에서 프랑스 럭셔리 리조트 웨어 브랜드 ‘빌보콰’ 팝업을 통해 수영복 및 리조트 웨어를 선보인다. 또 8월 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락피쉬 웨더웨어’ 팝업을 진행한다. 레인부츠, 스니커즈, 우양산, 레인코트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온라인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HD현대오일뱅크와 제휴해 할인 쿠폰을 선보인다.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몰 고객이 현대오일뱅크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하면 주유 할인권을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 공식 앱을 통해 롯데백화점몰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헬렌카민스키 모자(5월 20일~23일)’, ‘나이키 여름 슈즈(5월 27일~6월 2일)’ 등을 잇달아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6월부터 시작되는 무더위로 예년보다 휴가 시즌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행사를 2주 앞당겨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트렌드를 파악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