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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 3곳에서 공동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전경.[영등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 3곳에서 공동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인들은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동마케팅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는 ‘신선함에 취하다’를 주제로 16~18일 3일간 작은 음악회,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1만원 쿠폰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는 ‘선유 푸드존, 만원의 행복’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부채 만들기, 우산 꾸미기 등의 체험도 진행한다.
60년 전통의 영등포시장은 22~24일까지 ‘영등포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공동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에 매일 시장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증정 게임,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서울 대표 청과물 시장인 영등포청과시장은 22~24일 ‘영등포청과시장 동행축제’를 연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생활용품 등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에는 어린이 수제 과일청 만들기 체험을 한다.
대림중앙시장에서는 23~25일 ‘어린이 나들이 행사’를 열고 어린이 장보기, 장바구니 꾸미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통시장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