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영암형 공공주택에 입주하세요

영암형 공공주택

[헤럴드경제(영암)=김경민기자]민선 8기 영암군은 인구·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은, 정주여건 개선 핵심사업의 하나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 주거 공급 등이 취지다.

이 사업은 영암군이 건설·매입·임대·기부체납·협약 등 방법으로 공공주택 300호를 확보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보증금 없이 최대 6년간 임대해 주는 내용.

이번에 임대할 공공주택 30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관 공급 1차분으로 삼호읍 용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에 있다.

온라인 ‘정부24’나 영암군 주택관리팀에 방문해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영암군은 신청을 받아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거주자를 선정한 다음 7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9~49세 청년과 신혼부부로, 신청일 기준 영암군민이거나 입주일 전입할 수 있는 외지인이다. 단, 신혼부부는 혼인 신고일에서 7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공공주택 임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군 주택관리팀(061-470-2451)에서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공공주택 임대는 이런 정책의 핵심이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청년 공공임대주택, 소재지권 연립주택, 빈집활용사업 등으로 100호를 건설·매입하고, LH 기관공급으로 200호를 확보해 공공주택 300호를 마련할 계획을 이미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암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 등 3건의 조례 제정, 올해 1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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