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설명회 기념촬영 . |
[헤럴드경제(평택)=박정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21일 베트남 호치민 설명회에 이어 하노이 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베트남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경기평택항만공사도 베트남 현지 설명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베트남 산업무역부, 교통부, 상공회의소, KOTRA 등 80개 기업 120여명의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은 경기도의 여러 지방과 자매결연이 되어있는 국가로, 무역과 물류를 필두로 많은 분야에 있어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평택항 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물동량 21.5%의 증가율을 보이며, 교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경기도와 베트남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고, 2022년 12월에는 응우옌 쑥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과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인적 물적 교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경기도의 베트남 우호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부두운영사, 항운노조 등 평택항 관계자 연합 마케팅을 추진하여, 평택항 이용 애로점을 원스탑(One stop)으로 처리하는 등 보다 나은 물류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석구 사장은 “베트남과 경기도는 서로에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서로에게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박진홍 국토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평택항 잠재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매우 기쁘다”며, “평택항과 베트남, 양국 물류 협력 강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베트남 포트세일즈 외에도 중국 대상 전자상거래 물동량 확보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6월에 중국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포트세일즈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