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사진)가 ‘카페 폭포’와 관련된 인스타그램 등 SNS 영상 조회 수가 20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카페 폭포’가 지난해 4월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조성된 이후 글로벌 명소로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SNS를 통한 관련 정보 확산이 방문객 급증의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카페 폭포’ 영상 중 10만 회 이상 조회를 기록한 것이 29개에 이르며 100만 회 이상 노출된 영상도 7개다.
구가 지난해 말 ‘카페 폭포’를 찾아온 외국인 233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전 세계 31개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를 통해 관심을 갖게 돼 방문했다’고 답한 인원이 70%에 달했다. 이용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