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윗(왼쪽부터) 충만한사랑나눔 재단 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 육일수 메디카코리아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청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48년 전통의 제약회사 메디카코리아(대표이사 김현식)는 충만한사랑나눔 재단(이사장 임다윗)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춘천시에 기부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춘천시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영양 공급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메디카코리아는 자사 제품인 어린이 청소년 영양제 ‘비비톡톡’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아동 친화 도시 조성 이행을 위해 아동 친화 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춘천시를 ‘아동 친화 도시’로 천명한 바 있다.
춘천시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춘천시내 25개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육일수 메디카코리아 부회장은 “춘천시에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만한사랑나눔 측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만한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카코리아는 48년 역사의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총120여 가지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12개국에 약30여가지 품목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사회 봉사도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및 폐의약품 수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봉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