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최근 경북도내 섬유기업과 함께 중남미 섬유분야 최대 전시인 2024 Apparel Sourcing Show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과테말라에서 진행한 이번 전시회는 경북TP와 경북도 경제산업국 외교 통상과의 '경북도 기계전·판촉전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에게 지원했다.
전시회에는 이화SRC, 일성기계공업주식회사, 대일테크, 니텍스제침, 해인기계 등 국내 섬유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과 현지 업체와의 B2B 미팅은 KOTRA 과테말라 무역관이 연계·지원했고 삼성전자는 참가 기업을 위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갤럭시 S24 Ultra 기기를 지원했다.
행사 기간 중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의 천준호 대사(사진 우측에서 5번째)가 한국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격려했다.
경북TP는 지난 2019년부터 산업통상부의 '과테말라 섬유 분야 생산현장애로기술지도(TASK) 사업', '과테말라 섬유TASK센터 조성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과테말라 섬유 분야의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경북 도내 섬유기계 기업들과 과테말라 현지 기업과 기관 관계자 미팅을 주선할 수 있게 됐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과테말라 전시 참가를 통해 경북도의 우수한 기업이 해외 진출과 동시에 나아가 북미와 중미 지역 시장을 확대하는 긍정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