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8일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의 제1호 휴게소인 추풍령휴게소(부산 방면,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일원) 뒤편에 테마파크가 조성 완료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시의장,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이우청 도의원, 봉산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천시 '추풍령 테마파크'는 2015년 도와 한국도로공사 간 드림로드프로젝트 협약 및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그리고 김천시 3개 기관이 고속도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70억원(국비 30, 도비 60, 시비 80)이 투입돼 메인센터, 짚코스터(길이 465m), 어드벤처(78개 코스), 숲 속놀이터(높이 15m), 벽천폭포, 반려견 놀이터, 원형광장, 휴게 정원, 포토존 등 77,469㎡ 규모의 테마파크로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입장료는 나이별 짚 코스터는 5000원~1만원, 어드벤처는 5000원~1만5000원이다.
그 외 메인 센터, 반려견 놀이터 등 휴게시설은 입장료 없이 체험 가능하고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29일 정식 개장해 6월 2일까지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풍령 테마파크 조성은 휴게소를 단순 휴식 공간의 차원을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가족 친화적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