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오는 4~5일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서울시내 및 경기 북부 일대에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서울지역 공공부문은 의무적 자동차 2부제를, 민간부문은 자율적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한다.
4일에는 끝자리가 짝수인 자동차만, 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자동차만 운행하도록 한다.
경기도의 경우 공공부문만 의무적으로 자동차 2부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4일에는 서울·경기지역 소재 관공서 및 산하 공공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에서 10시로 출근시간이 조정된다.
출근시간 수송력 증대를 위해 버스 및 지하철의 증차와 증편, 집중배차시간 연장도 이뤄진다.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48개국 초청국 대부분이 참석하고, 30여개국에서 정상급 대표가 참석한다.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정상회의는 3일 환영만찬, 4일 정상회의, 5일 비즈니스 서밋을 비롯해 양자 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