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어드벤처풀. [삼성물산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6일부터 야외 물놀이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6일 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을 시작으로 인기 야외 어트랙션을 연이어 오픈한다. 22일에는 아쿠아루프, 어드벤처풀 등을 추가 가동하며 7월 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19m 높이 정상에서 출발해 급강하 후 각각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의 경험을 제공한다.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아쿠아루프에서는 체감 시속 90㎞에 360도 역회전까지 다이나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다.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스파 시설이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에서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을 오는 24일 야외 파도풀 지역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초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파도풀에서 신나게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