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NCT 쟈니·해찬과 슈퍼주니어 김희철 [연합]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소속 그룹 NCT의 쟈니·해찬이 일본에서 성매매와 마약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루머가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유포되자 전날 8%대 급락했던 에스엠이 5일 장 초반 3% 넘게 반등하고 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에스엠은 전날보다 2700원(3.30%)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만4900원(3.66%)으로 시작한 에스엠은 장 초반 8만5300원(4.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룹 NCT 멤버 쟈니·해찬과 관련한 일본발 루머가 유포됐고, 이후 에스엠 주가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8.18% 급락한 8만19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SM은 5일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와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밝혔다.
SM은 또한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를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 달라"고 경고했다.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NCT의 쟈니·해찬과 관련한 일본발 루머가 유포됐고, SM 주가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8.18% 급락한 8만19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