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현대카드가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은 현대카드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김덕환 대표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서를 낭독했다.
선언서에는 공정거래법,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공정거래 관련 필수 법규를 지키는 것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공정거래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카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먼저, 현대카드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위반행위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법규 해설서인 ‘자율준수 편람’도 제작해 업무상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지켜야 하는 공정거래 항목을 즉시 확인하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율준수 편람에는 업무별 관련법과 내부 기준, 대응 절차 등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 홈페이지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페이지를 만들고 사규에 전 임직원의 공정거래 준법 의무를 명시하는 등 투명하고 정직한 거래 실천을 위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영상 및 뉴스레터도 제작하고 배포해 임직원이 공정거래 법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문화를 위해 홈페이지 내 불공정거래 신고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 개선은 물론 신고자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고 있다”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