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광주경제일자리재단 3층 최상준홀에서 열린 롯데e커머스-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업무협약식에서 박달주(롯데) 롯데e커머스 영업1부문장과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가 지난 13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2021년부터 다양한 지자체공공기관과 제휴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동반 성장 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매출은 2021년 대비 6배 신장했다. 다양한 우수 셀러를 발굴, 육성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롯데쇼핑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협업했던 경험과 광주시 기업 및 상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역량을 더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 20일부터는 오프라인 교육 8회, 라이브 교육 4회로 진행한다. 이커머스 시장 동향부터 온라인 판매 시스템 실습 교육, 마케팅 노하우 등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광주시 소상공인의 롯데온 입점을 지원하고, 연말까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선보이는 ‘광주 오감만족 페스타’ 기획전을 열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각 소상공인에게는 더 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롯데온 광고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만원의 광고 등록비를 지원한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영업1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온이 가진 재원을 활용해 광주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및 공공기관의 소상공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