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지난해 진행한 원어민 영어 캠프 모습 [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프는 청담에프터스쿨과 협력해 다음달 2일부터 8월 27일까지 8주간, 주 2회 운영한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6만원이다. 다문화 및 다자녀 가족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송파런 교육센터(헤드, 위례, 풍납)에서 초·중급 2개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캠프의 모든 수업은 영어권 국가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자 주니어 영어 교육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한다.
한국인 보조강사도 배치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20명 선착순 접수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데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 원어민 영어캠프까지 빈틈없는 영어 교육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기초 역량 키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