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원유석·사진)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유일의 국립오케스트라로, 예술의 전당 상주 단체다.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독보적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다.
이날 양사는 문화 마케팅 협약을 맺고 향후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해외 공연시, 항공권·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공연 할인 제공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수 컨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8월 국내항공사 최초로 예술의전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