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이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관내 수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비브리오균 발생 증가 등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 대비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중금속 등 유해 물질 오염 관리 ▷수산물 위생적 취급이나 보관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활어 보관시설 및 운반 차량 위생 상태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 위생관리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15℃이하) 등이며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 예정이다.
박진하 식품위생과장은 “더운 여름철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내 수산물 유통판매처 지도점검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