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의 자연·문화을 활용하여 강원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2024년 로컬벤처기업 성장단계별 육성사업‘ 대상자를 선정, 창업자금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차 모집공모를 통해 총 144개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 지역자원 접목 아이템이 창의적이고 성과 창출 전략이 뛰어난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지역농산물로 발효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초맘(대표 강정아, 춘천), 푸드 리사이클로 파지 사과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과 가공 제품을 만드는 ㈜까미노사이더리(대표 강정현, 양구), 로컬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을 추구하는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대표 문지연, 원주) 등이 있다.
도는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확대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로컬벤처기업을 추가모집 할 계획이다. 7월 7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선정(3개 기업)된다.
원홍식 경제국장은 “이번사업에 선발된 20개 기업이 강원자치도의 대표 로컬벤처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