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영(가운데) 기초과학연구원장이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선언문을 제창하고 있다.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0일 ‘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하고 청렴의무 실천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반부패·청렴 실천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IBS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식에 참가한 IBS의 노도영 원장과 주요 보직자는 선언문을 제창하며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언문은 ▷법과 제 규정 준수 ▷직무 관련 알선·청탁 방지 ▷이권 개입 금지 ▷직위를 이용한 갑질 근절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와 직원 보호, 5개 항목으로 반부패 규범 강화와 청렴한 업무문화 조성·확산에 대한 기관의 실천 의지가 담겼다.
노 원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의 반부패·청렴 실천이 전제돼야 한다”며 “국가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IBS의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이 우리 연구원을 넘어 과학계 전반에 걸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