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ENP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코오롱ENP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ESG 경영 활동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 요인이 기업 재무에 끼치는 영향을 동시에 평가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통해 10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코오롱ENP는 사업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천 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먼저 지속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친환경 브랜드 ‘에코(ECO)’를 선보였다.
바이오 폐기물 원료를 사용한 에코-B 등 고기능성과 친환경성을 함께 갖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제 협약 등을 기반으로 한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을 수립했으며 해변 정화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은 사업 운영의 필수 자격(Sustainability is license to operate)’라는 핵심가치 아래 기존과 다른 성장과 혁신, 협업, 리더십을 통해 본격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