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 사상 최저…1년전 대비 6.6%감소

지난 5월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대비 2.1%,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한 70.8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릿저널(WSJ)등 시장 예상치 -0.4%를 대폭 상회한 수치로 잠정주택 매매지수 역사상 최저치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와 서부는 증가했지만 남부와 중서부는 감소했다.

북동부는 전월 대비 1.1%오른 63.6을 기록했고 서부도 1.4%오른 70.4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중서부는 70.4로 4월에 비해 0.4% 떨어졌고 남부도 83.7로 직전월 대비 5.5%감소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전반기 주택 거래는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주태 가격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라며 “올 하반기 금리가 내린다면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AR은 모기지 금리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소 6%를 유지하겠지만 기존주택 거래 건수는 올해 426만채(2023년 409만채), 20205년 492만채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2024년 138만2000채로 직전년 141만3000채 대비 감소한 후 2025년에 149만2000채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주택의 거래 중간가격은 올해 40만5300달러로 지난해 38만 9800달러 대비 인상된 후 내년에는 41만 2000달러까지 더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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