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가 지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양그룹은 지난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한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와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삼양씨즈 8기는 전국 대학생 지원자 550여명 가운데 최종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그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삼양그룹의 기술이나 소재가 적용된 제품과 함께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온라인 사진전 ‘삼양한 순간’ ▷뮤지션 장기하가 모델로 출연한 삼양그룹 100주년 광고를 재해석하는 광고 리메이크 프로젝트 ‘삼양 메이커스’ 등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학생들에게 매월 개인 및 팀 활동비를 지원한다. 수료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를 선발해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실장은 “올해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을 알리는 활동 속에서 삼양씨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해 씨앗에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