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5회 청소년 동행캠프 참가자 선착순 모집…4일부터 초·중학생 대상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5회 청소년 동행캠프 참가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동행캠프 중 미래과학 과정.[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5회 청소년 동행캠프 참가자를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7월 29일~8월 9일 2주간 시립청소년시설 19곳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적성이나 진로 탐색, 건강한 성장 등 270여개의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청소년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캠프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4학년 이상 초등학생~중학생 총 440명을 모집한다.

시는 맞벌이 가족 부담을 낮추고자 이 캠프를 양질의 교육, 체험, 급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2022년 여름에 시작돼 총 4회 진행됐고 2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지난해 겨울방학캠프 만족도 조사에서는 94.4%가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우 좋았다’ 71.8%, ‘좋았다’ 22.6%) 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도 90.1%에 달했다.

시는 별도의 경비 부담이 없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캠프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미래과학, 환경생태, 진로탐색, 역사문화, 영어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워터파크 체험, 여름캠프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시는 캠프 기간 중 지역 이동 및 숙박형 프로그램은 보험 가입, 청소년 수련활동 신고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최종 성과 공유회, 발표회, 전시회 등으로 캠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즐겁게 활동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가까운 시립청소년센터를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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