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파트 주차장 증설 비용 지원

지난해 양천구 공동주택지원사업으로 설치된 주차장 공사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증설시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 옥외주차장을 증설하면 최대 200면, 사업비는 70~80% 지원한다.

구는 주차장 부족에 따른 인접 도보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이달 24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양천구청 주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소규모 공동주택,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재난 안전 등에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공용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총 50개 단지에 지원금 7억3532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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