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확대 앞두고 시민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025년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확대를 앞두고 서울시는 17일 오후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연기관차 운행 제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시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유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내외 노후차 운행제한 동향'을, 고준호 한양대 교수가 '서울시 오염물질 배출 차량 운행제한에 따른 기대효과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사창훈 기후환경본부 대기정책과장이 '서울시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추진방향'을 주제로 설명한다.

참석을 원하면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맞춰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수용성 높은 운행제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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