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업무의 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6개 분야(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가감점)의 총 44개 지표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거친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안양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재난관리에 대한 의지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더 개선된 결과를 얻게 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난의 예방, 대응, 신속한 복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6월 행안부의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도 전년도(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해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