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 프롬프톤 시상식에서 수상한 10개팀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고령층을 위해 음성인식으로 버스 예매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2024 서울 프롬프톤’ 대회 대상(서울시장상)으로 선정해 지난 11일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서울시 공공 행정 업무 혁신을 위한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디지털재단과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67개팀, 19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 등을 거쳐 최종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은 디지털 소외 계층인 고령층의 버스 예매 앱 이용 편의를 위해 음성 인식으로 버스표를 예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소리로 GO’ 팀이다.
최우수상은 이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 검색부터 신청까지 도와주는 서비스와 AI가 복잡한 계약 서류 작성을 돕는 서비스가 선정됐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시민 친화적 시정을 구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