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한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노숙인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 서울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지난 11일 서초구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회 서초구지회는 노숙인에게 미용서비스를, 지원센터는 이동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구가 선보인 이·미용 및 이동목욕 서비스가 노숙인 위생개선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속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노숙인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찾아가는 거리 노숙인 인문학 강의’를 진행해 노숙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