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19일 올해 하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기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하반기 VCM을 진행한다. VCM는 연간 2회에 걸쳐 롯데그룹이 진행하는 정례 행사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비롯해 지주사와 각 계열사 대표 등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는 11월 미국 대선 등 글로벌 정세 변화가 예정된 만큼 그룹의 대응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진행된 상반기 VCM에서 신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 단순 업무 효율화 수단이 아닌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여기라고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