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엔젠바이오가 RNA 정밀진단 제품인 온코아큐패널 알엔에이(ONCOaccuPanel™RNA)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 서울아산병원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 이전 받아 공급되는 온코아큐패널 알엔에이는 서울아산병원의 오랜 시간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항암 표적치료제 처방에 있어 정확도가 높다.

145개 유전자의 융합 변이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고, 뛰어난 민감도와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DNA 고형암 정밀진단 패널인 온코아큐패널과 동시에 시퀀싱 할 수 있어 DNA와 RNA 패널의 혼합 결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또, 검출된 변이에 대한 표적항암제 등의 맞춤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다양한 융합유전자 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검사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DNA와 RNA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정밀진단 제품 출시로 복잡한 융합변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 맞춤치료 및 정확한 표적치료제 처방이 효과적으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암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향후 표적항암제 관련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