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AR 활용 파리 올림픽 응원

SK텔레콤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T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팀(Team)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AI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 ‘에이닷’(사진)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팀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피자,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00명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더불어 AI 프로필 사진에 선수 응원 메시지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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