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사진=UPA] |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북신항 액체부두’ 임대사업자를 5차 재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UPA는 지난 3월 준공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의 임대사업자를 23일부터 다시 모집한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에 조성된 5만 톤급 선박 접안 부두로, UPA가 916억 원을 투입했다. 임대사업자는 270m 길이 선석과 9944㎡ 면적의 항만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UPA는 4차례 공모에도 최적의 임대 사업자를 찾지 못해, 5차 재공모에서 임대료를 최초 대비 20% 인하해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재공모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UP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임대료 인하로 더 많은 사업자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며, 북신항 액체부두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