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청송야송미술관은 재미작가 초대전 '청송에서 뉴욕까지 권용섭·여영난 기행전'을 개최한다.[청송군 제공] |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재미작가 초대전 '청송에서 뉴욕까지 권용섭·여영난 기행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는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술 작가를 초청해 작품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및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권용섭·여영난 작가는 '권용섭의 독도 알리기'부터 '독도이야기'등 국내외를 불문한 수많은 개인전과 부부전으로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부부 독도화가다.
국내외 각지를 기행하면서 그린 권용섭 작가의 실경산수화와 수묵속사화, 여영난 작가의 독특한 석화는 한국화와 서양화에서 두 작가의 독자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송의 주왕산과 주산지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서쪽 끝 격렬비열도, 남쪽 끝 이어도, 동쪽 끝 독도를 넘어 뉴욕의 화려함까지 권용섭 작가의 섬세하면서도 힘찬 수묵화와 여영난 작가의 수려한 유화 60여점을 관람 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인 한국화와 서양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청송을 방문해 일상으로 지친 심신에 휴식을 취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